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즈 베델리우스 (문단 편집) === 어비스의 최하층 === 길이 열리기 직전 에쿠우스로 연락해온 샤론에게 영영 헤어질 것 같은 말을 한다. 샤론이 다과회 준비를 할 테니 꼭 돌아오라고 말하자 웃으면서 받아들인다. 앨리스가 어비스의 핵으로 빨려들어가기 직전, 딱 맞춰서 각인이 완성되고 그 각인에 바스커빌들도 따라간다. 오즈는 이걸 "그때(1화에서 어비스로 떨어질 때)와 같은 감각"이라고 한다. >'''빨려들어가는 이 감각… 그때와 같아. 아아… 꽤 멀리 왔구나.''' 각인이 완성되고 체인과의 계약이 완료된 순간, 계약자는 어비스의 최하층으로 떨어지고 체인은 그의 몸에서 사라진다. 이 법칙에 따라 오즈 역시 쟈크의 심상에서 붕 떠올려져서 어딘가로 사라진다. >'''"괜찮겠어? 날 혼자 내버려둬도."(쟈크)''' >'''"괜찮아. 내가 당신에게 전할 건 모두 전했으니까. 안녕, 쟈크."''' 이걸로 이들의 기나긴 악연은 종지부를 찍는다. 어비스의 핵에 도달한 것은 오즈가 빠져나간 쟈크의 몸. 오즈가 어디로 갔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103화에서 거래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진다. 곧 있으면 각인이 한 바퀴 돌아 너는 이 몸을 되찾게 될 테니 하얀 앨리스를 데리러 가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던 것이다. 앨리스는 지금도 쟈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거래 당시 자세한 발언이 나오는데, [[쟈크 베델리우스]] 참고. 어비스의 핵이 폭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진짜 모습인 비래빗 오즈로 등장해서 일행들을 도와준다. 앨리스 자매는 시작의 순간부터 함께 있어주었던 검은 토끼인 오즈와 만나게 되는데 이때 비래빗의 아래에서 인간 오즈의 실루엣이 비치더니, 앨리스와 어비스의 핵의 연결을 끊기 위해 앨리스의 심층으로 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비래빗이 손가락에 약간 상처를 내서 피로 계약한다. >'''"이름을 불러줘."''' 마지막 화, 오즈는 순간 환영인 '''아무것도 아닌 날의 다과회'''에 빠져든다. 이 환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 엘리엇, 쟈크시즈, 심지어 필립조차 아버지가 살아 있고 자신의 아버지 자이 베델리우스와 관계도 개선된 그야말로 '''오즈의 이상세계'''. 도중 두 명의 앨리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오지만 그 행복함에 가슴이 벅차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이를 앨리스에게 털어놓자 앨리스(어비스의 의지)는 그 세계가 단순한 환영이 아닌 어비스의 힘 덕에 볼 수 있던 [[패러럴 월드|또 다른 세계의 오즈의 이야기]]였을 수도 있단 말을 한다. 그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말에 오즈는 아래의 한 마디를 하고 다시 자신의 마지막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 >'''"그런 거라면 기쁠거야."''' 이후 오즈는 계약을 통해 생긴 체인과 계약자의 심상 공간에서 어비스의 의지(앨리스)를 부순다. 본래 비 래빗은 세계와 어비스의 연계를 끊어버리기 위해 만들어진 체인. 앨리스와 어비스의 연계를 끊을만한 힘이 충분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전에 쟈크와의 심상 공간에서 쟈크의 몸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쟈크를 몰아냈던 경험을 살려 핵에게 상처주지않고 그들만에 연결고리에서 앨리스를 부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체인이 계약자를 죽이면 동반자살이나 다름없어서 오즈와 앨리스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어비스의 핵은 둘의 혼을 연결하여 마지막으로 오즈와 앨리스에게 작별인사를 할 시간을 주고, 길버트의 100년이라도 기다리겠다는 다짐을 받고서 안녕이란 말은 안하겠다면서 아래의 말을 하고 앨리스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다. >'''"또 봐, 길버트!"''' 시간이 흘러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100의 순례를 통해 다시 지상에 인도된 오즈는 앨리스와 함께 빈센트를 따라 레이시의 무덤에서 길버트와 재회하며 엔딩을 장식한다.[* 원래 100의 순례를 거친 영혼은 기억이 전부 사라지지만 기억이 어느 정도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마 어비스의 핵의 배려로 보인다.][* 오즈는 애당초 체인인데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는지는 신경쓰지 말자. 본디 어비스는 인류의 사고를 초월한 이상향이었다. 현실의 인간이 수학, 물리학 등의 학문으로 세계로부터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듯 어비스로부터 100의 순례와 같은 원칙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몰라도 그 세부 내용까지 인간이 알 수 있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 현실의 인간이 세계 그 자체를 완전히 이해 못하는 것처럼. 또한 오즈는 이미 인간으로서 자아와 정체성을 확실히 지니고 있어서 단순한 체인도 아니다. 그러므로 어비스가 오즈를 체인이 아닌 인간으로 판단했다고 여기는 것이 가장 편한 해석이다. 18권에 따르면 체인도 체인으로서 죽음을 맞으면 100의 순례가 적용된다고 한다. 이의 연장선이 아닐지.][* 마지막 등장시에 복장이 후드티에 교복 같아 보이는 옷을 입고 있다. 길버트가 얼마나 오랜 세월을 기다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